군인들이 사용하는 방탄복과 방탄헬멧이 첨단 과학 기술을 만나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부대에 순차적으로 보급되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새로 개발된 다목적 방탄복입니다
기존 방탄복은 북한군이 이용하는 소총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새 방탄복은 첨단섬유와 세라믹 기술을 활용해 방호력이 월등해졌습니다.
무게도 가볍고 탈부착이 쉬워 입기에도 훨씬 편합니다
이번엔 방탄헬멧입니다.
디자인은 적외선 장비에 노출되지 않는 디지털 무늬로 바뀌었고 관자놀이까지 보호할 수 있어 훨씬 안전해졌습니다.
또 지지대를 메모리폼으로 개선해 착용감이 좋아졌습니다.
군은 장병들의 생존성을 높이고 이들이 더욱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군수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용걸 차관/ 국방부
"장병들의 기대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이에 상응한 질좋은 군수품을 적기에 보급해야 한다"
군은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무게가 가볍고 방수가 뛰어난 신형 전투용 배낭과 개인천막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군은 민과 군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신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부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