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료 폭탄을 부른 누진제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한전 관계자는 주택용 전기료에 적용되는 현행 6단계의 누진제를 3단계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되면 가장 낮은 요금과 가장 높은 요금 사이의 비율인 누진율이 11.7배에서 3배로 줄어들게 됩니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지난 1973년 전기 절약 유도와 서민층 보호를 위해 도입됐지만, 올 여름 폭염에 열대야가 겹쳐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