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 성추행이 지난 3년 사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8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수도권 전철에서 성추행 4천149건이 발생해, 4천97명이 검거됐습니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2천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호선과 4호선, 7호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의자 직업은 회사원, 무직, 학생 순이었고, 공무원과 군인도 각각 43명, 9명이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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