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다녀오는 인구는 2천925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그 만큼 교통사고의 우려도 높은데요.
국토해양부에서 이번 추석 안전운전을 위한 장거리 운전요령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네, 국토해양부에 나와 있습니다.
Q>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사고를 줄일 수가 있을까요?
A> 네, 운행시간이 길어질수록 운전자의 피로감이 축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안전운전이 쉽지 않죠.
뿐만 아니라 운전중에 DMB를 시청하거나 내비게이션을 작동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국내 운전자 4명 중 3명이 차량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했고, 이 중 86%가 DMB 시청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는 국토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만큼 운전중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내비게이션 설치 차량 중 85%는 전면 유리창에 네비게이션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운행시간과 연료를 절감해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만큼, 국토부는 추석 장거리 운행중 네비게이션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밖에도 출발전 타이어의 공기압과 냉각수 등 엔진 관련 부품, 오일류에 대한 점검, 운행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잊지 말고, 졸음과 음주운전을 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오늘부터 28일까지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하는 전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니까,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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