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내후년에는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2014년에는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경제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달 마지막 주에 경제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소식들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돌파,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 돌파 전망, 가수 싸이의 유튜브 최다 조회수 기록 등을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OECD 경제전망보고서가 내년 우리나라의 GDP성장률 전망치를 3.1%, 2014년 4.4%로 제시한 것을 인용해, 모두가 힘을 합쳐 난국을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이 만큼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회의 안건인 '서비스분야 IT활용 촉진방안'에 대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IT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교통체계와 원격진료 등 다양한 정책과제가 논의됐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없어도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고, 태블릿PC에 전자서명할 때 자금 이체는 물론 액티브X 등 별도 프로그램 없이 온라인 결제를 하는 방안도 마련됩니다.
또 다음달 1일 시행되는 협동조합기본법과 관련해서는, 협동조합이 차질없이 뿌리 내리고 일자리 확대와 복지서비스 보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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