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가계의 식료품비 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가계 식료품비 지출에서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까지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6.6%까지 늘어났습니다.
또 1980년 132.9㎏였던 연간 쌀 소비가 2010년 81.5㎏으로 급감하는 대신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등, 한국인의 식단이 빠르게 서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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