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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차세대 소형위성 '우주폭풍' 연구

정부가 오는 2016년 우주로 보낼 차세대 소형위성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위성은 우주폭풍과 별 탄생의 역사를 규명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과학기술위성 1,2,3호에 이어 2016년에 우주로 발사될 차세대 소형위성.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올해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차세대 소형위성은, 앞으로 우주폭풍연구와 우주 별탄생 역사규명이라는 우주과학임무를 맡게 됩니다.

무게 100kg의 소형위성은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위성 3호에 비해 무게가 70kg이나 적고, 크기도 2/3로 줄어 소형화됐습니다.

전자부품 등 특정부분의 교체도 가능해져 위성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재설계를 해야하는 부담을 줄였고, 250W의 낮은 전력으로 전체적인 성능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채장수 실장, KAIST 위성응용연구실

“SOC(반도체 집적기술) 기반의 IT기술을 적용했습니다.실제적으로 (위성이) 궤도에서 과학임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위성이 발사되는 2016년은 태양 폭발이 극에 달해 우주폭풍이 많이 발생하게 시기.

위성에는 첫번째 임무인 우주폭풍연구를 위한 우주방사선측정기와 우주플라즈마측정기 등이 장착돼 우주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측정하게 됩니다.

또 우주에 떠다니는 수많은 별의 생성과 은하의 진화를 밝히기 위해 근적외선 영상분광기가 활용되고, 지상의 연구 시나리오를 우주에서 실험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일곱가지 우주핵심기술이 이번 차세대 소형위성에서 구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소형위성 개발이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우주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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