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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0만 개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내려갑니다.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240만 개 가맹점들에 대한 수수료율 조정 통보를 마쳤고, 모레부터 새 수수료율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수료율 조정으로 200만 개 가맹점은 수수료가 낮아지지만 6만개 가맹점은 수수료가 높아지고, 34만개는 현행 수수료가 유지됩니다.
금융당국은 또 영세 가맹점 기준인 연매출 2억 원을 넘기는 점포에 대해선, 수수료 인상 방안을 1년 6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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