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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350년간 이어온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시니어 리포트]

굿모닝 투데이

350년간 이어온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시니어 리포트]

등록일 : 2013.05.23

대구 약령시는 조선시대에 시작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방시장인데요.

350여년전 부터 계속 이어온 대구 한방문화축제가 올해도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최유선 시니어기자입니다.

이곳 대구 남성로의 약전골목마다 향긋한 약초내음이 관람객들의 코를 자극합니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이번 축제는 30여개의 한약관련 행사와 체험관, 먹거리장, 등으로 구성돼 참여와 체험형 축제로 발돋움 했습니다. 

공영권 / 대구약령시 보존위원회 이사장

"약령시 한방축제가 355주년을 맞았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우수 축제로 선정이 됐습니다."

특히 한약 시음회 ,각종 전통차 한방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웰빙이 대세인 요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홍삼열 / 대구시 두산동

"약령시 축제에 해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고요. 특히 음식에 관해서 관심이 많고…"

한약재를 임금님께 진상하는 감봉절차와 청년 허준선발대회, 한약썰기 경연대회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 했습니다.

동의보감 진서를 재현해서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과 선조들의 뛰어난 의술등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됐습니다

각종 한방체험도 인기였는데요, 사상체질진단과 체질별 약선음식 부스에는 젊은이들의 발걸음도 분주 했습니다

정인혜 / 대구시 용산동

"한방축제 처음 왔는데 체질검사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이밖에도 전통의상체험, 약썰기 체험, 한방 족탕체험 등이 펼쳐져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한방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이번 대구한방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성공적인 축제 였지만 우리의 우수한 한방문화를 외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 숙제로 남고 있습니다.

시니어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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