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계속해서 리사 켈리와 최대환이 함께 하는 앵커들의 수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리사가 얘기하고 싶은 한국 이야기, 한국의 창 인데요.

최대환 앵커 랜드마크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랜드마크라 하면, 나라나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을 얘기하는 거죠?

뉴욕 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떠오르고요, 북경 하면 자금성이 생각나는 정도라고 할까요?

그럼 서울의 랜드마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글쎄요.

최근 복구가 완료된 숭례문?

어떤 글을 보니까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는 광화문이 가장 많이 꼽히고 있고요, 그 다음으로 흔히 남산타워라고 하는 서울N타워가 꼽혔다고 해요.

그럼 외국인들의 생각은 다른가요?

외국인들은 강남스타일 영향이 아직 많이 남아서인지, 비슷비슷한 모양으로 솟은 강남의 빌딩숲을 많이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리사 씨가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는 어떤 것인가요?

저는 서울에서 오래 살다 보니까, 아무래도 한국인과 비슷하게 역사적 건축물이 생각나는데요, 저만의 랜드마크라면 우리 집 앞 포장마차?

그 얘기 듣고 나니까, 서울의 랜드마크가 어떤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제가 이 얘기를 들으면서요...

한국인들이 마음속으로 역사적 건축을 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구나 싶었고요.

외국인들은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참 좋아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어요.

리사 씨 얘기를 들어 보니까, 때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통해서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앵커들의 수다, 한국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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