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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육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주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3국 육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다음주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낮춘 북한의 동향을 점검할 예정인데요, 또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이달말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한미일 육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2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입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긴말하게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때문에 요즘 지구촌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다행히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올 해 들어 처음으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 1.3%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뉴욕 증시는 곧 상승 반전해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경기 지표들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정부가 지난해 내전 중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사드 정권이 민간인을 상대로 소규모의 사린 가스를 살포해 150여 명을 숨지게 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간 유전자는 특허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미국 연방 대법원이 최종 판결했습니다.

생명공학 산업 전반에 큰 파장이 예고됩니다.

최근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어머니로부터 bcra라는 유전자를 물려받아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됐는데요, 이 유전자는 미국의 미리어드사가 처음 발견해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이 특허를 토대로 미리어드 사는 한번에 500만원 가량 하는 고가의 암 진단 상품을 독점 판매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이 이 특허를 취소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방 대법원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dna는 자연의 산물이라며 특허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기관의 민간인 정보 수집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스노던 사건과 관련해 미 연방수사국이 처음으로 스노던에 대해 범죄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입니다.

미 연방수사국 국장은 오늘 하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해 미 정보기관의 민간인 정보수집을 폭로한 스노든에 대해 범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스노든을 범죄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국장은 스노던의 폭로로 미국의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스노던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는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아르헨티나 사고 현장입니다.

헨티나의 카스텔라르 기차역을 들이서던 열차가 멈춰서 있던 다른 열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열차 두 대가 휘어져 뒤엉켰고, 부상자들은 들 것에 실려나갑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여러 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전, 열차가 안전점검을 철저히 받은만큼 기관사의 부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곳은 해마다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의 화학제품 5억 킬로그램을 제조하고 있는 곳인데요, 경찰은 주민들에게 독가스가 스며 들 수 있다며 창문을 닫을 것을 경고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관제사 파업으로 항공운송에 차질을 빚었던 프랑스에서 연이어 철도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프랑스는 물론 주변 나라를 연결하는 철도편이 상당수 취소됐습니다.

프랑스 철도 노조가 현지시각 수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사흘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철도 부문에 경쟁 요소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한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한 파업입니다.

프랑스 전국을 잇는 초고속 열차의 60%가 운행 취소되고 일반 열차도 40%정도만 운행됐는데요, 이번 파업으로 내일 밤까지 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회장이 자신보다 40살 가까이 어린 세 번째 부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혼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중국계인 부인은 지난 1999년 머독이 두번째 부인과 이혼한 지 몇 주 만에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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