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남)

지난 5월 박근혜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로 공약 가계부를 내놓았는데요.

정부가 이번에는 지역 공약을 대상으로 한 공약 실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정부가 내세운 지역 공약은 시도별로 6~8개씩 106개로, 이를 뒷받침하는 공약 사업은 167개 수준인데요.

지역 공약을 이행하려면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포함해 124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어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지역 공약 현황을 파악하고 이행 계획을 확정해 오늘 발표했는데요.

우선 이미 추진 중인 계속 사업의 재원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에산안부터 반영하기로 했고, 신규 사업은 우선 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의 선호도가 높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먼저 선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익성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민간 투자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막대한 자금이 드는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민간 투자 제도를 개선해 민간 자본을 끌어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사업 기획이나 재원 부담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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