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이 위안부를 조직적으로 동원해왔던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가 발견됐습니다.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1942년 7월부터 미얀마에서 위안소 관리인으로 일했던 조선인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
일기에는 조선인 처녀 수백 명이 미얀마에 도착한 뒤 일본군 주둔지 등에 분산 배치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일본군이 조선군사령부에 연락해 위안부를 모집해 달라고 요청했고, 일본군 위안소는 일본군이 직접 관리·통제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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