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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재가동 집중 협의

국민행복시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재가동 집중 협의

등록일 : 2013.09.02

앵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 개성공단에서 열렸습니다.

공단 재가동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남북회담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현재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1차 위원장 접촉이 한시간 전인 3시 55분쯤 끝났고, 아직 2차 회의는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은 공동위 운영 일정과 통행·통신·통관, 출입체류 등 제도개선 방안과 입주기업 피해 보상 방안, 그리고 공단 재가동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동안 열린 오전 회의에서 대표단은 서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우리측은 오전 회의에서 공동위 사무처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 초안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부터는 지난 번 실무회담의 수석 대표 접촉과 마찬가지로 위원장 접촉이 진행되고 있고, 오전에 양측이 제시한 사안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와 관련해 김기웅, 박철수 공동위원장은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김 단장은 오늘 개성공단으로 출발에 앞서, 남북이 서로 표현방법이 달라 문구를 조정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북한은 조속한 재가동을, 우리측은 재발방지와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우선 논의하자고 주장해 이견차가 계속될 경우, 재가동 시기는 그만큼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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