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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다나스' 영향권…피해 우려

앞서 전해드린대로 15년 만에 찾아온 가을 태풍 '다나스'가 제주에 근접했습니다.

 오후 들어 남해안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정부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와 있는데요.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이곳의 비상근무가 조금 전 11시부터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제주 지역은 현재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나스'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에 달하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속 40미터가 넘는 강풍에서는 성인 남성도 걷기 힘든 위력 입니다.

현재까지 이동 경로와 강도를 볼때 지난 2005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나비'와 비슷한데요.

당시 주택이 침수되고 산태사가 발생해 6명이 숨졌고, 1천 15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가 문제인데요.

바람이 강한 만큼 바다에서는 해일 피해가 걱정입니다.

중대본은 피해에 대비해 갯바위 낚시와 방파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가을 태풍이다 보니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피해도 가장 우려됩니다.

강풍이 예상되는 제주와 전남, 경남을 포함한 남해안 지역에서는 미리 과일을 수확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폭우와 강풍이 몰아칠 경우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데요.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태풍의 고비는 다나스가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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