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유럽을 순방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헬레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한국과 덴마크 양국 총리회담의 주제는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이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와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는 공동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과 상승효과를 강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의 ICT와 덴마크의 건축·디자인 등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정 총리는 녹색산업 강국인 덴마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이 창조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정홍원 국무총리
"녹색성장에 대한 탁월한 식견에 경의를 표하고 많은 경험을 공유하기를 기대합니다."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도 기후변화대응과 북극 지역 개발 등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제3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한 정 총리는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의 가치와 비전이 일맥상통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친환경 선박인 그린쉽 선박 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싱크>정홍원 국무총리
"고연비·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그립 쉽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순방을 마무리하고 두 번째 방문국인 핀란드에 도착한 정 총리는 오늘 사울리 베이네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을 예방한 뒤 양국 원자력협력협정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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