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부산서 개막

희망의 새시대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 부산서 개막

등록일 : 2013.10.31

앵커멘트>

세계교회협의회 총회가 어제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전세계 140개국 기독교계 주요 교파 수장 등을 비롯해 8천여명이 참석했는데요, KNN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녹취>월터 알트만/WCC 중앙위 의장

"제10차 WCC 총회 개최를 공식선언합니다."

WCC, 즉 세계교회협의회의 제10차 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WCC는 세계 교회의 일치를 추구하는 초교파적인 협의체로 140개국, 340여개의 개신교단과 러시아정교회 등이 회원입니다.

회원교단은 아니지만 로마가톨릭도 참가했습니다.

이때문에 7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되는 총회는 '기독교계의 올림픽’이라고도 불립니다.

녹취>김삼환/WCC총회 한국준비위 대회장

"WCC 제10차 총회 주제는 바로 이 시대의 답입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하소서'입니다."

부산 총회는 1961년 인도 뉴델리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스탠드업>김건형 기자

특히 해외 공식대표만 2천8백명에, 내국인 5천여명을 합쳐 참가자가 8천여명에 달해 WCC 총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물론 한국기독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종교행사이기도 합니다.

다음달 8일 폐막식까지 워크숍과 주제별 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회의 일치와 선교, 정의와 평화의 추구 등의 쟁점들을 다룹니다.

하지만 국내 개신교계의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교단들은 WCC가 종교다원주의 등을 용인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총회장 주변에서 수천명이 모여 반대집회를 가진 보수교단들은 총회기간 내 두어차례 더 집회를 열 것이라 밝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