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4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여성들의 역할이, 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으로서의 역할과 가정에 활력을 주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있어서 그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에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들이 국가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각계각층에서 여성들이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경제도 살아날 수 있고, 그 힘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원천적인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변화의 길에 여러분 안에 잠재되어 있는 여성의 섬세함과 강인함, 인내와 저력을 최대한 발휘해 나가면 우리 대한민국 변화에 부응할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지도자 여러분, 여성들이 그 역량을 발휘해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여성인력을 확충하고, 여성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의 경력단절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각종 인프라와 제도를 정비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능력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중도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여성지도자 여러분들도 국민행복시대와 여성행복,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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