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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DMZ에 세계평화공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연내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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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부처 업무보고 주요 내용,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지대, DMZ 세계평화공원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업무보고에서 연내 사업 착수를 목표로 적절한 시기에 DMZ 세계평화공원 건립을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녹취>류길재 장관/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금년에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그것을 통해서 발전하게 된다면 이런 상황들이 계속해서 진전된다면, 어떤 계기가 왔을 때 대북협의를 제안할 수 있다...."

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해 나진-하산 물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해 법.제도적 틀 내에서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해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맞춤형 억제전략'이 올해 한미연합훈련에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한 도발억제를 위한 확고한 국방태세 확립과 미래지향적 자주국방역량 강화, 국방경영 혁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미가 공동으로 마련한 맞춤형 억제 전략을 올해 실시하는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을지프리덤가디엄에 처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작권 연기시기는 연내 합의를 목표로 협의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탐지를 위해 영상과 신호정보를 동시 수집할 수 있는 군 정찰위성 5기를 2020년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올해 외교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평화정착, 국제협력을 통한 북한변화 유도, 국제적 통일 지지기반 확충으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막기 위해 미국과 포괄적인 대북전략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중국과는 전략대화체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북한 도발 유형별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책을 사전에 준비하는 맞춤형 유엔 안보리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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