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방한중인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여>

FTA 타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는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연이어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10년간 별 진전이 없는 한-캐나다 FTA의 타결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과 하퍼 캐나다 총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한-캐나다 FTA의 올해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 교역과 투자,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산림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북핵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캐나다가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국이라며 이번 회담이 양국 협력을 심화하고 정상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