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에서는 전임 교황 두 명을 성인의 반열로 올리는 시성식이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필리핀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교황의 상징인 흰색 모자와 성복을 입은 꼬마들이 등장했습니다.
몰려든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꼬마 교황들의 모습이 귀여운데요, 만국기를 든 호위병들도 모두 필리핀 소년, 소녀들입니다.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바티칸 시성식을 기념하기 위해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말끔한 정장 복장을 한 남성들이 와인과 접시가 담긴 쟁반을 들고 바빠 걷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기묘한 달리기 대회 현장.
1.6km를 접시 위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걷는 게 관건인 웨이터 경주.
주스를 흘리거나 병을 떨어뜨리면 실격입니다.
녹취:네리다, 대회 참가자
(**말자막)
접시 위에 음식이나 와인이 떨어지면 안되요. 바람이 불지만 운이 좋기만을 기대합니다.
우승자에겐 만 2천달러가 우승상금으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깊은 산 속에 자리잡은 초대형 철골 구조물.
지름만 무려 500m인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입니다.
201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중국 구이저우성 핑탕현에 짓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은 미국 코넬대가 관리하는 지름 305미터 짜리 망원경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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