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일가 비자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유씨의 장남이 검찰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백 억원 대의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의 장남은 오늘 오전까지 검찰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체포영장 청구를 포함한 강제 수사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유씨의 차남과 장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소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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