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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메르켈, 연일 아베 '역사 인식' 때리기

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7년 만에 일본을 찾은 메르켈 총리가 아베 총리의 그릇된 역사 인식에 대해 연일 강공 드라이브를 펼쳤습니다.

특히 메르켈 총리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를 만나 '일본과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화해가 중요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가 연일 과거사 발언을 쏟아내자 일본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과거를 겸허하게 마주하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반성과 사죄는 없었고, 국제사회의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도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프랑스 방송 프로그램 제작 도중 헬기 두 대가 충돌한 뒤 추락해 프랑스인 8명 등 10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북서부라 리오하 주 산악 지역.

프랑스 TF1 방송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온 헬기 2대가 지상 백 미터 상공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 등 프랑스인 8명과 아르헨티나인 조종사 2명 등 탑승자 10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이란 핵 협상을 비판하면서 집권하면 합의를 폐기할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공개서한을 이란 지도자들에게 보낸 것을 놓고 미국 정치권 내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상원의원들이 다른 나라, 그것도 오랜 숙적 국가에 직접 조언을 하는 서한을 보낸 경우는 전례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서한은 미국의 대통령이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그릇되면서도 위험천만한 메시지를 우방과 적국에 동시에 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곧 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라별로는 라이베리아가 사망, 4천 백 예순 두명, 감염, 9천 삼백 마흔 세명으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신규 감염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사망자 수는 지난달 한 달 새 7백 아흔 아홉명이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열도를 충격과 공포에 떨게 했던 후쿠시마 원전 참사가 발생한 지 꼭 4년이 됐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오늘도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지만 아직도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고통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변한 일자리 없이 일용직을 전전하는 주민이 대부분인 가운데 원전 부지 내의 건물 잔해나 방호복과 장갑 등 방사성 폐기물 처리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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