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중해 난민참사 대책 부심…수색·구조작전 강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외무장관과 내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특별 합동회의를 열어 지중해상 난민에 대한 수색과 구조작전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U 장관들은 회의에서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에 집중된 난민 구조 부담을 회원국 전체가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10개 항의 즉시 행동계획을 제시했습니다.
EU는 난민 참사와 관련해 긴급 EU 정상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사우디, 예멘 수도 대규모 공습…민간인 피해 속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아랍권 국가의 예멘 반군에 대한 공습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군의 무기고를 겨냥해 예멘 수도 사나를 대규모로 폭격했습니다.
예멘 수도 사나 서북부의 산간 지역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납니다.
거대한 검은연기가 솟아오르더니 멀리까지 진동이 전해질 정도이고, 사나 거리엔 폭격으로 부서진 건물 잔해와 시신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날 폭격은 지난달 26일 공습작전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시드니 강풍 동반 호우로 3명 사망…10만 가구 정전
호주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에 정전이 일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많은 비에 시속 135㎞의 강풍까지 불면서 시드니와 주변 주거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다수의 도로가 폐쇄됐으며 열차 운행도 일부 중단됐습니다.
또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면서 주택이나 차량을 덮치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 건물이나 지붕, 차량 등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사람만도 수십 명에 이른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비비안 리 드레스 1억 5천만 원에 낙찰
할리우드 고전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연배우 비비안 리가 입었던 드레스가 경매에서 13만 7천 달러, 우리 돈 약 1억 5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는 또 비비안 리가 썼던 밀짚모자가 5만 2천 500달러에 남자 주인공이 입었던 정장 바지와 재킷은 5만 5천 달러에 팔렸습니다.
경매에 나온 물품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분장을 책임졌던 제임스 텀블린의 개인 소장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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