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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전히 줄 잇는 난민… 구조 손길 잇따라

여전히 줄 잇는 난민… 구조 손길 잇따라


지난달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가던 난민선이 뒤집혀 900여 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있었지만, 난민 행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하루에만 지중해에서 3,690명이 구조되는 등 이틀 동안 5,80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난민들은 이탈리아 각지로 옮겨졌고, 함께 있던 밀입국업자들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밀려드는 난민 행렬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여서 올해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은 지난해 17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네팔 지진 희생자 7천명…그래도 피어나는 희망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만 7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참혹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말할 수 없는 참혹한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도 송두리째 흔들리며 이재민들은 끼니도 근근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난번 생후 22개월된 아기가 구조된 이후 이번에는 대지진 발생 8일만에 101살 노인이 기적적으로 구조되며 생존자 구출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이렇듯 기적 같은 구조 사례도 이어지면서 네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獨, '종전 70주년' 참회 이어져…"과거사 잊지 않을 것"


오는 8일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을 앞두고 독일에서는 참회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수만 명이 숨진 독일 남부 다하우, 이곳에서 20만 명이 넘는 수용자들이 광명을 되찾은 지 70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2년도 안 돼 이곳을 다시 찾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당시 어디에서나 헤아릴 수 없는 공포가 있었다며, 거듭 과거에 대한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독일은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과거사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해 여전히 모호한 화법으로 책임을 피하려는 일본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흑인 사망’ 경관 기소에도 주말시위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의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들에 대해 전격적으로 기소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주말, 미국 볼티모어에서는 사법 정의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천명 이상의 시위대가 볼티모어 시청 앞에 집결해 도심에서 가두 행진을 벌였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군중들은 대체로 평화로운 축제 분위기를 유지했으나, 시위 참가자 수십명은 인근 지하철역 지붕에 올라가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고서야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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