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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나도 혹시 메르스?…올바른 의심환자 신고기준

KTV 뉴스 (10시)

나도 혹시 메르스?…올바른 의심환자 신고기준

등록일 : 2015.06.03

열이나거나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혹시 메르스에 감염된 게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신국진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발열과 함께 폐렴이나 고열, 두통, 인후통, 기침 등 독감 환자들이 보이는 것과 비슷한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사람이나 방문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증상이 있는 동안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도 포함됩니다.

'밀접한 접촉' 기준은 가운이나 장갑 마스크 등 적절한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m 이내에 머문 경우입니다.

또 환자와 같은 방이나 진료실, 처치실, 병실에 머문 경우, 그리고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중동지역은 아라비안반도와 그 인근 국가를 말하는데, 바레인, 이라크, 이란과 이스라엘의 웨스트뱅크와 가자지구, 그리고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여기에 속합니다.

이같은 진단기준에 부합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나 시군구 보건소에 지체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중동지역을 여행할 경우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65살 이상, 어린이, 임산부, 암투병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는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방문시 현지에서는 농장과 동물과의 접촉, 특히 낙타와의 접촉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를 비롯해 낙타유도 섭취도 자제해야 합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키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가급적 가지말고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고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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