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한국의 메르스는 전염병이 언제든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지만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늘 긴급위원회 뒤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의 메르스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서의 이번 메르스 감염 확산은 이동이 활발한 사회에서 모든 국가가 예기치 않은 메르스 등 전염병 발발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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