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의 매기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80% 이상으로 조사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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