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후속조치에 착수했습니다.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뒤 열린 차관회의...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대통령 담화 후속조치로 4대 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분야에서 26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우선 노동개혁에서는 노동시장 개혁과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을 중심으로 9개 세부과제가 포함됐습니다.
공공개혁에서는 공공기관 기능 조정과 정부 예산 개혁에 초점을 둔 3개 세부과제가, 교육개혁 분야에서는 자유 학기제 전면시행과 대학 구조개혁 등 5개가 선정됐습니다.
금융개혁에서는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 안주 행태 개선, 자본공급과 회수가 선순환되는 자본시장 생태계구축과 핀테크 강국 건설이 포함됐습니다.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망분야 투자확대와 신규 서비스산업분야 창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관련법의 조속한 제정과 개정이 선정됐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을 위해서 문화창조융합 벨트 구축 등 3개 과제가 포함됐습니다.
앞으로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의 후속조치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각 부처는 후속조치 과제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속도감 있고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조기에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26개 과제에 대해 추진상황과 관계부처 협업필요사항 등은 관계장,차관회의를 통해 점검.조율하고 정부업무평가시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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