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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참석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등도 있고 해서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미국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외교경로를 통해 한국에 요청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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