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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뉴욕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28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5일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26일 본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27일에는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과 함께 유엔 개발정상회의 '상호 대화' 세션을 공동 주재합니다.

이번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는 내년부터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의 지침이 될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회의에 참석해 올해 말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신기후체제 도출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8일에는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 국제평화와 안전 유지 등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재하는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 주요 연구기관 대표들과의 간담회, K-Culture 체험관 개관 행사 등에도 참석해 우리의 안보와 문화융성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예정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이 우리의 통일과 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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