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잠시 뒤 열릴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전세계 120개 국에서 모인 군인 선수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는데요.

현장 분위기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네. 저는 지금 전 세계 군인들이 땀과 열정을 선보일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주경기장에서 잠시 후 오후 5시30분부터 개회식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본행사에 앞서 사전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행사가 진행되는 소리가 이 곳 바깥까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잠시 후 시작될 본행사에서는 전세계 120개국에서 온 군인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합니다.

각기 다른 군복을 입은 군인들의 행렬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점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함께 추는 솔저댄스 공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솔저댄스는 우리 전통민요 등을 접목시킨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대회 참가자들이 다함께 추는 춤입니다.

춤을 통해서 대회 주제와 같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이미 솔저댄스 홍보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2만 건을 넘어설 만큼 인기가 뜨거운데요.

잠시 후 개회식에서 드디어 120개국 참가자들이 같은 동작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대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한 개회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제가 조금 전까지 안쪽 미디어 센터에 머물렀는데,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국내외 취재진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또 사전에 유료 판매한 개,폐회식 입장권은 2만 4천석, 전 좌석이 매진된 만큼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한편 대회 시작인 오늘 각국 선수들의 경기도 함께 펼쳐지는데요, 현재 우리 선수단은 컨디션 조절과 함께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우리 선수단의 경기는 없지만 앞으로 열흘간 펼칠 선수들의 금빛 질주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