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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2만 명이 즐긴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42만 명이 즐긴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등록일 : 2015.10.13

원주의 대표축제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최근 열렸는데요.

국내외 만 2천명이 참가했고, 관람객도 42만 명이나 몰려 거리축제를 즐겼다고 합니다.

최혜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원도 원주 시내가 온통 춤잔치로 시끌벅적합니다.

거리 퍼레이드 형식의 축제인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막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길, 사람,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댄싱카니발에는 해외 10개나라 천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144개 팀 만 2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황운용 팀장 / 축제기획팀

"직접 나와서 체험하고 즐기고,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마추어 동호회라든가 프린지 공연들이 원주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이런 것들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올해 축제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춤잔치는 중앙동 원일로와 문화의 거리, 명륜동 따뚜공연장 등 원주시내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낮 동안 퍼레이드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 중앙동 원일로입니다.

육군 독수리부대원들이 힘찬 몸짓으로 춤을 추며 행진을 합니다.

어머님들의 춤 공연이 거리를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각국의 댄스팀이 경연을 펼친 원주 문화의 거리는 항상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특유의 현음악이 돋보였던 '수가재즈댄스스튜디오' 일본팀은 끊임없이 추임새를 내뱉으며 역동적인 춤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노란 빛깔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태국 댄스팀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부채를 이용해 전통춤을 멋지게 공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수현 / 원주여고 1학년

"볼 것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좋아요. 또 이것저것 여러 가지 춤 문화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카니발 메인 무대인, 따뚜공연장에선 실버팀, 어린이팀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원주시립교향 악단과 원주시립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자 관람객들은 환호를 보냅니다.

래리 / 미국 관광객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구경 왔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즐겁습니다."

닷새 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42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주시는 축제 명칭을 '다이내믹 페스티벌'에서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로 바꾼 올해 축제의 성과가 좋자, 내년에는 공연장 확대 등 세계적인 축제로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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