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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줄다리기 유네스코등재 다음달 2일 결정..다른 신청대상은?

KTV 930 (2015~2016년 제작)

줄다리기 유네스코등재 다음달 2일 결정..다른 신청대상은?

등록일 : 2015.11.30

앵커>

학교 운동회나 마을 잔치에서 빠지지 않는 전통놀이, 바로 줄다리기인데요.

세계인류문화유산 유네스코에서 줄다리기 등재 여부가 곧 결정됩니다.

윤이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구성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널리 행해지는 놀이였던 줄다리기.

문화재청은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여부가 다음 달 2일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우리나라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함께 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지만,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로부터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줄다리기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다음 달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리는 제10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과 '국채보상운동기록물'도 내년 3월 세계 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선정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부터 한 달여 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건의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들 후보에 대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에서 심사해 등재 신청 대상을 추천하고,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신청 대상을 최종 심의, 의결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연수/문화재청 국제협력과장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은 조선시대의 500년간의 통치해왔던 왕을 중심으로 왕비, 세자빈을 책봉하거나 그분들에게 존호를 올릴 때 수여했던 의뢰 인장과 관련 책입니다. 이런 자료들은 종묘의 신실에 모셔졌던 것입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는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은 조선의 통치 이념인 유교사상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을사늑약 이후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을 국민모금으로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로 1907년 1월부터 국민들이 벌인 모금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 구성됩니다.

이 문서는 제국주의에 맞서 국민들이 평화적으로 벌인 기부운동의 전개 과정을 기록하고 있어 세계사적인 의미를 인정받아 등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KBS 이산가족찾기' 기록물과 '한국의 유교책판' 이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됐고, 현재 우리나라는 총 13건의 세계기록문화유산을 보유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 기록문화유산을 보유한 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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