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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15년 주요 국제뉴스 “테러·난민” [지구촌 이슈]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2015년 주요 국제뉴스 “테러·난민” [지구촌 이슈]

등록일 : 2015.12.31

2015년 주요 국제뉴스 “테러·난민”


2015년 지구촌 최대 이슈는 테러와 난민이었습니다.

기쁜 소식보다는 슬픈 소식이 더 많았는데요.

올 한해 지구촌은 ‘이슬람 국가’ IS를 비롯한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테러에 시달렸고 유럽은 풀리지 않는 난민 사태 속에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파리 연쇄 테러는 무차별적 테러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충격적이었고 국가적 조직으로 부상한 IS와 이들의 위협은 지구촌에 경보음을 울렸습니다.

유럽은 난민 수용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여전히 끝없는 난민들의 행렬은 커다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새해맞이 축제를 앞두고 전 세계는 아직도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검색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안 조치가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아베 “위안부 문제 더는 사죄 안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합의는 지난 28일로 완전히 끝났고 더는 사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 한일정상회담을 포함해 향후 한일관계에서 이에 관해 언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변에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한국 외교장관이 TV 카메라 앞에서 불가역적이라고 말했고, 이런 이상 약속을 어기면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끝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시민단체들은 아베 신조 총리에게 본인이 직접 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 석고광산 붕괴 엿새째 '기적' 생존자 발견


지난 25일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한 중국 산둥성 핑이현의 석고 광산에서 사고 발생 엿새 만에 실종자 8명의 생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중국 언론은 구조대원들이 '생명 신호 탐색 시스템'을 이용해 8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며 현재 이들과 연락을 취하며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은 이들이 수백m 지하에서 외부의 도움 없이 일주일 가까이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붕괴사고 당시 모두 29명이 작업하고 있던 광산에서는 사고 발생 뒤 11명이 구조되고 한 명이 숨졌으며 17명은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미 중서부 45개 강 대홍수 직면


최근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보았던 미국이 이번엔 물난리로 비상입니다.

미국 미주리 주를 비롯한 중부 지역의 45개 강이 대홍수 조짐을 보이며 최악의 홍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CNN은 13개 주에서 홍수 경보가 발령됐으며 대피한 사람이 천 7백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중부를 북에서 남으로 관통하는 미시시피 강의 범람 정도에 따라 피해 규모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홍수는 적도 부근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이 현재 역대 최대급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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