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권 인수인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당선자에게 축하전화를 걸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이 당선자의 당선을 축하한 뒤 정권 인수인계를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 왔고 앞으로도 차질없이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책적 입장은 서로 다르다고 할지라도 대통령직에 대해 경험하면서 공통으로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라면서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임기 말 국정에 손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이라크 파병, 한미FTA비준안 처리 등 당장 시급한 국가적 현안을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와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당선자의 회동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비서실장의 이당선자 방문을 전후해 시기와 형식을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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