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옥 건물로 지어진 도서관 들어보셨나요?
자연과 한옥 그리고 문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을 박채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구 숭인동길 43에 위치한 도담도담한옥도서관.
동네 도서관답게 내부가 아기자기 합니다.
3천 권 이상의 다양한 책들이 보입니다.
외부에는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도 있는 마당이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희 사서 /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오전에는 직장인들이 오셔서 조용하게 독서하시고 가시고 한시나 두시 경 되면 초등학생들이 와서 엄마랑 같이 숙제도 하고 동생도 기다리면서 여기서 재밌게 독서도 하면서 마당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이밖에 '도담도담 마을공동체'를 열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활기찬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은 인왕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한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지상에는 세미나 공간과 자유롭게 책을 읽는 한옥 건물이 있고 지하에는 문학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도서관과 카페가 있습니다.
한옥 건물 안에서 책을 읽는 건 서울에서는 흔히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박소영 / 청운문학도서관 운영자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을 해주고 계시고요. 특히 주말 같은 경우에는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셔서 도서관 경치도 관상하시고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시고 많이 이용해주시고 계세요."
초등학교 1~3학년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예절과 문화예술 교육을 익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즐겁고 재미있게 놀이체험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맑은 공기 마시면서 엄마들 휴식 취할 수 있어서도 좋고 더 좋은 건 우리 애들이 깨끗한 맑은 환경에 예술 활동, 창작활동 한다는 게 진짜 더없이 애들한테 좋은 거 같아요."
전통과 현대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한옥도서관이 서울 곳곳에 들어서 책과 한옥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채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