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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가시화…융복합 킬러콘텐츠 발굴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가시화…융복합 킬러콘텐츠 발굴

등록일 : 2016.04.11

앵커>
정부의 핵심개혁 과제를 짚어보는,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의 핵심 동력인,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살펴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좀비 캐릭터를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좀비덤'.
톡톡튀는 소재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는 지난해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준/ 벤처단지 입주기업 'A' 업체 대표
"가능한 산업들,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융복합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앞으로) 많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화창조벤처단지에 입주한 창작인들의 평균 나이는 36세.
93개 기업이 모여있는 이곳은 이제 융복합 킬러콘텐츠를 제작해내는 꿈의 공간이 됐습니다.
1인 입주기업인 이 콘텐츠업체 또한 이곳에서 타 기업과의 시너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인선/ 벤처단지 입주기업 'M'사 대표
"전통과 기술력이 융복합된 글로벌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제 목표고, 그런 것들을 하고 싶어서 벤처단지에 입주하게 됐고요."
문화창조융합벨트 3개의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와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는 현재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순항 중입니다.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지난 1년간 찾은 사람은 무려 3만 명.
융복합 모바일 게임 '미트-업'과 미디어퍼포먼스 '닷밀', 캐릭터 제조업체 '두잉' 등 35건의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해 냈습니다.
정부는 이 기세를 몰아 올해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총 67억 원 규모의 융복합 콘텐츠를 지원한단 계획입니다.
서로 다른 장르와 산업, 기술을 가진 콘텐츠 기업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유망 융복합 공연 프로젝트에도 과제당 최대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기업 관계자들이 몰려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이남영/ 'D'기업 대표
"저희가 콘텐츠와 로봇을 같이 융합하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인데, 정부에서 융·복합 콘텐츠 지원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 같은 창업 기업도 기회가 열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이밖에 케이컬처 밸리와 케이-익스피리언스, 케이팝 아레나 등 3개의 거점을 내년에 완성하는 한편, 홍콩 피엠큐 등의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올해의 목표는)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가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킬러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국내에서 싹을 틔운 문화콘텐츠산업이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정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적극 지원한단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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