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 양국의 연합 공중전투 훈련인 '맥스 썬더'가 한창입니다.
양국 사령관은 교차 지휘 비행을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군산 공군기지/오늘 오전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가 굉음을 내며 잇따라 활주로를 박차고 이륙합니다.
이어 F-16 등 미군 전투기가 합세해 편대비행을 하며 적진을 향해 편대비행을 합니다.
한미 공군의 연합 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썬더'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600여 명의 한국 공군과 1,200여 명의 미 공군, 해군, 해병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F-15K와 F-16 등 모두 100대 이상의 전투기가 동원돼 막강한 전력을 뽐냈습니다.
sync>이왕근/공군 작전사령관
"맥스 썬더를 통해서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한미 양국의 사령관은 교차 지휘 비행을 통해 양국의 핵심 공군 전력을 점검했습니다.
미 공군 사령관이 국산 경공격기 FA-50에 탑승해 지휘 비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c>오셔너시 / 미 7공군사령관
"맥스 썬더 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은 실전적이고 높은 수준의 훈련을 하게 됩니다. 한미 동맹은 더욱 돈독해지고 전투력이 증강될 것입니다.
"
굳건한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맥스 썬더 훈련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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