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스위스는 지난 2009년부터, 양국의 과학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오늘 열린 제4차 한-스위스 과학기술 공동위원회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스위스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25명을 배출할 만큼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산업기술, 응용 과학 등에서 두곽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와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체계를 갖추고 있는 스위스가 기초과학,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공동위원회를 열었습니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이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민하 / 미래창조과학부 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
"(지금까지)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론칭시켜 왔는데요. (중략)서로 공동 연구나 인력 교류 통해서 양국 간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특히 양국의 박사과정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말부터 시작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스위스 신진 연구자들을 각각 지원하기로 한겁니다.
양국의 스타트업 기업 교류도 더욱 강화됩니다.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이 많은 양국 학생들을 선발해 한국의 카이스트와 스위스 로잔공대에서 창업을 위한 기술 이전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동위에서는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던 과학기술 협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의 협력 방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다음 공동위인 5차 공동위는 오는 2018년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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