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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폐근로자 보호대책 개선된다
내년부터 진폐환자의 건강진단과 위로금 지급 등 관련업무가 근로복지공단으로 통합됩니다.

또한 진폐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새로 노사정 협의회도 운영될 계획인데요.

진폐환자들의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상호 기자>

내년부터 8대 광업 근로자에 대한 진폐건강진단, 진폐위로금 지급과 같은 업무를 근로복지공단에서 통합해 관리하게 됩니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진폐근로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제도가 통합돼 시행됨에 따라 진폐 환자들이 보다 쉽게 산재 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12월부터 진폐제도개선 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됩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진폐 환자 단체에서 제도 개선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동안 진폐 단체 측은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게만 지급하는 요양 급여를 단순 진폐증 환자에게까지 확대 지급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는 진폐 단체들의 이 같은 주장을 면밀히 검토 할 계획입니다.

협의회에는 노사정 단체 대표와 진폐 관련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노동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협의회에서 합의된 안과 진폐 단체들의 요구를 반영해 진폐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80년대 까지만 해도 광업 근로자들은 우리나라의 산업을 이끌었던 역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진폐증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마련되는 지원 제도를 통해 이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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