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2월 9일에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제 딱 1년이 남았는데요.
이를 기념하고 평창을 널리 알리는 성대한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입춘을 맞아서 열리는 세시 행사 소식들까지, 원희경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첼리스트 정명화를 비롯해 소프라노 홍혜경, 명창 안숙선 등이 참여하는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또한 KBS 교향악단과 함께 피아니스트 박종화, 베이스 손혜수 등 최정상급 연주자들과 젊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이달에는 클래식 젊은 스타들의 공연이 풍성한데요.
공연 소식 모아봤습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 미국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공연이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의 사육제, 브람스의 8개의 피아노 소품, 라벨의 겨울 등을 연주합니다.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브리튼의 라크리메와 피아졸라의 탱고 발레 등을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공연이 오는 25일 예술의전당 IBK쳄버홀에서 열리는데요.
바로크 시대 정통 리코더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추모 11주기를 기념해 백남준 아트센터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오는 5일까지 기념 전시회가 펼쳐집니다.
백남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고 백남준의 유작 '점-선-면-TV'전에서는 고풍스런 금색 도장을 한 나무 액자 안에 20대의 컬러 모니터가 배치된 '퐁텐블로'와 스코어, 필름 등이 전시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이 열립니다.
입춘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7년 봄이 오는 소리, 입춘' 세시행사가 열립니다.
서예가등이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입춘첩을 무료로 나눠주며 입춘첩 붙이기 시연이 이뤄지며 4일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입춘 맞이 달력 만들기 체험 교육이 진행됩니다.  

<공연, 전시>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동방의 등불’
▶2월 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오는 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사비백제
▶~2월 5일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은 오는 5일까지 사진으로 만나는 사비백제를 개회합니다. 사비백제의 문화유산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2월 4일, 5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문근영과 박정민 주연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4일과 5일 양일간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2월 11일
▶금호아트홀
북유럽의 대표 실내악 축제를 만나실 수 있는
금호&쿠흐모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9일에서 11일까지 금호아트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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