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마련된 4차 산업혁명 체험 공간이 미래 꿈나무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드론부터 VR, 3D 프린터까지, 다양한 미래기술을 온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이정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드론이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며 눈을 떼지 못합니다.
드론 비행장에서 어린이들은 드론의 역할과 안전법을 배우고 드론을 날려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영주 / 서울경동초 5학년
“드론 체험학습에 와서 드론에 대해 많이 몰랐는데 더 잘 알게 되었고, 조종도 해보니까 재밌었어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역시 드론, 유네스코가 서울 성동구를 미래 교육 특구로 지정한 가운데 2층 규모인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3D 프린터 체험장입니다.
컴퓨터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나만의 로봇, 나만의 물건이 눈앞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D 프린터의 작동 원리와 구조도 이곳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은 VR 체험장입니다.
이처럼 직접 VR 헤드셋을 쓰고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하는 농구게임 같아 진짜!”
VR 체험장에서는 농구 경기를 비롯해 두더지 잡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볼 수 있습니다.
짜릿한 재미까지 더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이곳은 로봇 체험장, 학생들이 로봇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조립도 해봅니다.
인터뷰> 유지항 / 서울경동초 5학년
“로봇이 큰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도 있고 많은 로봇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이승룡 / 로봇 강사
“로봇이 단순하게 웅장하고, 크고, 힘든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 로봇이라는 것이 가까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고,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와 신기해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로봇을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핸드폰 앱을 통해 로봇을 직접 조종하면서 축구 경기도 할 수 있고 코딩으로 연결된 로봇으로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 기술도 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동 기능 설정으로 물을 갈아주지 않아도 식물이 자라고 물고기들이 지낼 수 있는 스마트 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곳 체험 센터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에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이혁희 주무관 / 성동구 교육지원과
“많은 분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희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서 4차 산업이라는 말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미래사회의 성장을 이끌어갈 첨단기술을 온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이번 겨울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다가올 미래 세상을 미리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정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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