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코넬대 카츠 교수, 협력적 노사관계 강조
노사관계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코넬대학교 카츠 교수로부터 선진국형 노사관계에 대해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10월 22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이 좌담회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이 대담자로 참석했으며, 이원덕 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 날 카츠 교수는 한국의 노사관계가 더 나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갈등관리가 아닌 협력적 노사관계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다솜이재단 등 36곳, 첫 사회적기업 선정
다솜이재단, 아름다운 가게 등 36곳이 정부가 인증하는 첫번째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공공서비스도 제공하고 실업문제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의 공익성을 인정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 지원, 그리고 법인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 석공사 임동조 씨등 12명, 명장 선정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일, 석공사 임동조씨 등 기능인 12명을 ‘명장’에 선정했습니다.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일한 최고 수준의 기능인 중에서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이날 선정된 명장들은 명장 휘장과 장려금 2000만 원, 그리고 매년 기능 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 보건의료 산별교섭, 정규직 전환 등 상생문화 확대
보건의료 노사의 산별교섭들이 새로운 상생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7일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위한 기금 300억원을 마련하는 산별교섭이 타결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2384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51개 병원의 비정규직 2717명은 임금인상 등 처우를 개선했고, 경비나 청소 등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진료비 감면과 명절수당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산업차원에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보건의료의 산별교섭은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에 좋은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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