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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부가 자동차 부품업계 활력 제고방안을 내놨는데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동차 부품업체를 찾아 고용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실적 악화와 경영 위기, 고용 감소 등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정부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업계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3조 5천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과 친환경 차 생산 비중을 늘려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닦겠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동차 부품업체를 찾았습니다.
고용감소 문제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 고용 관련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이 장관은 먼저 시흥과 안산 등 자동차부품업체 밀집지역 5곳에 거점별 대응팀을 꾸려 신속한 고용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우리가 가진 기술력이나 역량을 토대로 해서 충분히 세계적인 부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저희 고용노동부에서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동차 업계 근로자의 업무역량 강화와 고용유지 지원금, 퇴직자 재취업 유도 등 지원제도를 확대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 영상편집: 양세형)
고용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 고용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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