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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미 정상 빠른 시일 내 만나 협상 타결 기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미 정상 빠른 시일 내 만나 협상 타결 기대"

등록일 : 2019.03.04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하노이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북미회담이 더 큰 합의로 가는 과정이었다며, 두 정상이 빠른 시일 내 만나 미뤄진 타결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2019년도 제1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장소: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회담이 결과면에선 아쉽지만, 두 나라가 대화를 통해 중요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 예로, 영변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가 논의된 점을 들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영변 핵 시설이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진행 과정에 있어서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영변 핵 시설이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는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분적 경제 제재 해제와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가 논의됐다는 것도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와 다른 특별한 양상으로, 합의 불발에도 양국이 긴장을 높이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후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군사 훈련 강화 등 대북 압박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회담이 더 큰 합의로 가는 과정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 내기를 바라고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번에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역할이 다시 중요해졌다며, 북미 간 입장 차이를 정확히 확인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제재 틀 내에서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찾아달라며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 한반도 체제'의 비전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주재는 지난해 6월 이후 약 9개월여 만으로,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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