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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수입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 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릭터 연필세트가 6만 9천점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문구세트, 다트총 순이었습니다.
적발된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 최대 220배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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