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전국각지에선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습니다.
강명연 기자>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성껏 한글을 씁니다.
비록 삐뚤빼뚤한 글씨지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여느 한국사람 못지않습니다.
지난해 국경일로 승격된 뒤 두 번째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에선 `한글,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한글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120미터에 달하는 종이위에 펼쳐지는 훈민정음..
붓글씨로 정성껏 써내려간 한글 가훈..
그리고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까지...
한글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는 하루입니다.
늘 가까이에 있어서 그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잊기 쉬운 한글.
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9일 하루 잔치만으로 그치질 않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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