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로 국내 경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로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일 기자>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이 같은 성과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과 서해 북방한계선 공동어로구역 설정 등 많은 경제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요충지인 해주에 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첨예한 대립지역이었던 서해 NLL인근 지역을 남북이 공동활용키로 한 것은, 국제사회에 한반도가 더 이상 분쟁 위험지역이 아님을 천명한 셈입니다.
이 같은 긴장완화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도 상승은 물론 외국인들의 투자 확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국가신용도 올라가고 정확히 직접적으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된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히 계산하기 어려울 것이다.‘
남포와 안변에 조선 협력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것도 상당한 성과로 꼽힙니다.
그간 개성공단이 섬유가공 등 경공업 중심이었던데 반해 조선 협력단지 건설은 중공업 분야로 남북경협이 확대됐음을 의미합니다.
더구나 세계1위인 우리 조선업을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조선업같은 경우 남포 안변 공동조성소는 서로간 윈윈할수 있는 것이다. 북한에 있는 철광석 우리의 기술력 노동력 이용해 항구에서 배를 만들고 전세계로 팔았을때 엄청난 효과가 있다.`
투자부진과 신성장동력 부재.
우리경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것들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조선 등 우리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경우 중국이 쫓아오고 선진국에 밀려 가운데 끼어있다고 해서 위기로 묘사되는 `우리경제 샌드위치론`을 돌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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