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방부는 오늘 주러시아 무관부를 통해 어제 자국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 조종사들이 자국 군용기의 비행항로를 방해했으며 안전을 위협하는 비전문적인 비행을 했다는 내용의 러시아 측 공식 전문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러시아 측의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제 외교경로를 통해 밝힌 유감 표명과 정확한 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과 배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상황과 관련한 명확한 근거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리 측의 자료를 공식 요청한 만큼 실무협의를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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